책 <여행의 질문>

여행이 묻고 삶이 답해 준 소중한 질문들. 

41개국 140개 도시를 돌며 발견한 여행과 삶과 코칭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여행을 통해 발견한 다음의 4가지 속성은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우리의 삶과도 닮아 있으며 전문코치의 역량과 맞닿아 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요구되어지는 새로운 리더십 역량이자, 나다움을 찾고 자신감 있게 살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자세입니다. 

■ 불확실함과 소극적 수용력
■ 호기심
■ Soultion Focused 접근법
■ Experience based Discovery Learning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모호함의 시대. 그 어느 때 보다도 여행자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인생 여행자를 위한 코칭 에세이 <여행의 질문>에서 전문코치의 시선으로 여행과 삶을 들여다 보고 여행을 잃어버린 시대에 다시 여행할 수 있는 힘을 드립니다. 

작가의 이야기

우리나라 최고 자격인 KSC(Korea Supervisor Coach)를 갖춘 전문코치이지만, 첫 책을 코칭 전문서가 아니라 코칭 에세이로 출간한 이유는 오롯이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한때는 '장소의 이동으로써의 여행을 돕는 일'을 하던 제가 현재는 '삶의 여행을 돕는 전문코치로' 살고 있기에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여행의 경험과 코칭에 대한 이야기는 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언젠가 꼭 한 번쯤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열망이 현실이 되는, 약간은 '숙제'같은 과업이기도 했습니다. 

코칭 전문성에 대한 이야기는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해 주실 수 있고, 자격에 관계없이 충분히 그럴만한 역량을 갖춘 전문코치님들이 우리나라에는 아주 많습니다. 
저는 저의 코치서의 북극성이기도 한 '코칭의 씨앗을 널리 퍼트리는 봄풀(bom-ful)같은 봄코치'라는 소명을 다하고자 좀더 많은 분들이 코칭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접점의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분들 중에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렴풋하게 나마 '아, 전문코치라는 직업이 있구나, 코칭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분이 단 한 분이라도 있다면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불안한 우리 모두가 여행자의 마음가짐과 태도/코칭적인 관점을 우리의 삶으로 옮겨야 축제하듯 즐기며 살 수 있는 힘과 위로가 조금이나마 가 닿을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나답게 살고자 오늘도 최선을 다해 애쓰고 있는, 나 자신을 정성껏 사랑하는 모든 인생 여행자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조금더 욕심을 내본다면, 책 이후의 다양한 책경험을 통해 직접 만나 함께 여행과 삶와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코치 드림-

책 속의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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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우리네 삶은 예측할 수 없는 파도처럼 시도 때도 없이 일렁인다. 그래도 나는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삶의 속성 자체가 불확실한 것 투성이라면 그저 맡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기꺼이 부딪혀 본 삶의 파도들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나만의 해답을 줄지도 모른다. (p. 30) 
  • 2원더 우먼이 아니라 원더풀 우먼으로,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행복한 나'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p. 39)
  • 3어떤 속도로 사느냐에 따라 인생의 풍경이 달라진다. 일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삶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p.60)
  • 4계획표에서 벗어나 나에게 길을 잃을 자유를 주면서, 길을 잃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부터 진정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나의 여행은 숙제가 아니라 비로소 축제가 되었다. (p.75)
  • 5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어쩌면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나만이 간직한 아름다운 시간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시간이 인생의 모진 순간에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일 것이다. (p. 109)
  • 6어쩌면 삶의 변화는 여행 그 자체가 아니라, 새로운 여행을 시작할 때 가진 초심자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익숙했던 것들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낯선 것들을 선택할 수 있었던 용기. 그 초심자의 마음이 있었기에 나다운 여행도, 삶도 가능했을 것이다. (p.127)
  • 7 어쩌면 용기를 낸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살을 살기 위한 여정에서 가장 먼저 끼워야 할 첫번째 단추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어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순전한 마음. 거창하진 않더라도 일상의 순간순간 나를 선택하는 용기. (p.197)